토리네그림방

조카가 어린이집 졸업을해서 기념을 그림을 그렸어요 훨씬 더 예쁜 울 조카를 이모가 못난이러 그렸더랬지만 ^^;; 그래도 그리면서 사랑스러움에 하트가 마음 속에서 뿅뿅했던 시간 울 예쁜 조카가가 많이 많이 건강해지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가을의 하늘은 높고 푸르다는말 진짜 맞다 요즘은 날씨의 변화와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거 같다 왜 나이가 들면 자꾸 풍경 사진을 남기는지 알거 같아 ㅎㅎ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가 신기하면서 때론 슬프고 그러면서 자연이주는 감동에 때론 감사함을 느낀다 억지로 만든게 아닌 나무들이 만든 하트하늘 너무 멋져서 그림으로 남겨 보았다

23년 벛꽃이 한창 흐드러지게 피고 지던 어느날을 그려봤어요 산책하며 문뜩 문뜩 울 애기를 바라보면 울 애기도 나를 바라보며 한껏 웃어요 ^^ 너무 나도 예쁜 미소가 저를 늘 행복하게 합니다 우연히 찍은 사진에 너무 해맑게 찍힌 울 애기 얼굴이 저는 너무 마음에 들어요 올해 봄 사진중에서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

22년 개기월식이 있던 어느 가을날 졸려하는 아가를 데리고 유모차에 태워서 집 앞 공원에서 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빨간 낙엽으로 아가에게 뿔도 만들어 주고 즐거웠던 시간 아가와 단둘이 이렇게 밤공기 마시며 산책하는게 좋았던 날 요즘은 더워서 밤에는 잘 안나가지만 추석 지나고 나면 선선해지겠지? 선선한 밤공기도 참 좋은데 말이다

진짜 울 애기는 3살때 까지는 체력이 체력이!! 남달랐다 ㅎㅎ 그래서 4시간을 쉬지않고 뛰어 놀던 그런 아가다 동네에서도 맨날 애기가 깜댕이가 되서 들어가서 개구쟁이 강아지로 유명했을 정도 ㅎㅎ 사진을 봐도 얼마나 신나게 놀고 왔는지 보이지 않나요? ㅎㅎ 너무 귀여워서 그 순간을 그림으로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