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네그림방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유튜브 보며 만든 첫 생애 애니메이션 다소 색감이 현란하지만 울 애기의 개구짐이 역동적으로 보이네 ㅎㅎ 계속 철들지 말고 장난꾸러기로 있어줘 울 애기

언제나 걸그룹은 상큼하고 예쁘다 요즘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냥 어리고 젊은 그들의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예쁘다 나도 이렇게 이쁜데 부모님들은 얼마나 대견하고 이쁠꼬 ^^ 사건 사고 없이 건강하게 연예계 활동을 응원하며 그려봤던 뉴진스 그림 벌써 이게 약 1년전쯤 그린 그림이 되어 가네 ^^

23년 개나리꽃이 한참 피었던 어느날 갑자기 꽃앞에 멈춰서서 마치 사진 찍어 달라고 하듯 나를 쳐다보던 너를 비록 사진은 잘 못찍는 엄마이지만 사랑을 담아 한컷!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남겨본 삐약이 모습 ^^ 너무 예쁘다 울애기

가을의 하늘은 높고 푸르다는말 진짜 맞다 요즘은 날씨의 변화와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거 같다 왜 나이가 들면 자꾸 풍경 사진을 남기는지 알거 같아 ㅎㅎ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가 신기하면서 때론 슬프고 그러면서 자연이주는 감동에 때론 감사함을 느낀다 억지로 만든게 아닌 나무들이 만든 하트하늘 너무 멋져서 그림으로 남겨 보았다

우연히 [빨간고래]님 유튜브 강의를 듣다가 예쁜 브러시를 커스텀해주셔서 소재다운 받기로 브러시를 설치해서 그려봤는데 몽글 몽글한 선이 너무 우리 애기랑 찰떡! 진짜 마음에 든다 ^^

조금은 서늘했던 그리운 봄 이번 여름이 이렇게 더울지 몰랐던 봄이었지.^^ 산책하며 카메라를 켰는데 저렇게 예쁜 얼굴로 나를 올려다 보며 걷는 울 아가 정말 너를 사랑 안할수가 없구나

22년 개기월식이 있던 어느 가을날 졸려하는 아가를 데리고 유모차에 태워서 집 앞 공원에서 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빨간 낙엽으로 아가에게 뿔도 만들어 주고 즐거웠던 시간 아가와 단둘이 이렇게 밤공기 마시며 산책하는게 좋았던 날 요즘은 더워서 밤에는 잘 안나가지만 추석 지나고 나면 선선해지겠지? 선선한 밤공기도 참 좋은데 말이다

진짜 울 애기는 3살때 까지는 체력이 체력이!! 남달랐다 ㅎㅎ 그래서 4시간을 쉬지않고 뛰어 놀던 그런 아가다 동네에서도 맨날 애기가 깜댕이가 되서 들어가서 개구쟁이 강아지로 유명했을 정도 ㅎㅎ 사진을 봐도 얼마나 신나게 놀고 왔는지 보이지 않나요? ㅎㅎ 너무 귀여워서 그 순간을 그림으로 남겨 봅니다

OGQ배경으로 사용하려고 그렸던 그림 역시 사람은 그리기 너무 어렵다 ㅎㅎ 핫초코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 핫초코와 그걸 먹는 나와 그걸 바라보는 우리 애기 인물 그림은 아직 연습이 더더 많이 필요한거 같다 진짜 인물 그림 잘 그리는 분들 너무 너무 부러우면서 신기하다 난 지금은 캐릭터 완성에 더 집중하려 한다 언젠가 이 그림도 좀 더 다듬어 져서 업그레이드가 되는 날이 오겠지 ^^

항상 진한색 테두리고 그림을 그리다가 이번엔 무테로 그려봤다 이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 뭔가 더 포슬 포슬한 털느낌이 표현되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무테 그림이 더 좋은거 같다 하지만 이모티콘을 그릴땐 검은선이 배경때문에 들어가서 테두리가 있는 그림이 대부분이긴 하다 ㅎㅎ 요런 무테로는 굿즈에 도전해 봐야겠다